서울시는 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 정육판매 업소 9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을 취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 동안 168개 업소에서 195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업소 중에는 송파구 잠실동 GS리테일 내 (주)태양푸드, 송파구 가락시장 내 성남축산, 구로구 개봉역프라자내 용봉축산 등 대형매장 내 입점 업체를 비롯 경동시장 내 신용축산, 모래내시장 내 월드축산, 박미시장 내 성신정육점, 금천구 현대시장 내 현대축산·대성축산물도매센터, 관악구 현대시장 내 대성축산 등이다.
<경향신문>

전국한우협회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