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홍천한우유통자문위원회는 지난해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이 명품 늘푸름홍천한우의 혁신적인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강원대학교 이종인 교수 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석 소장, 홍천축협 오상록 상무, 홍천군청 한우계 조병호 계장 등 10여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늘푸름 홍천한우 종합지원센터 구축 및 특수부위 가공장 건립사업과 관련한 사업추진예산, 건립공사 기본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하는 한편 늘푸름 홍천한우의 판매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특수부위에 대한 단체급식 전망, 육포산업 전망, 탕류(사골곰탕 등)산업 전망, 햄버거·떡갈비 등 다짐육 산업 등 비선호부위에 대한 활용 및 유통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늘푸름홍천한우클라스터 사업단은 자문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유통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종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늘푸름홍천한우가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또한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전체 시·군 중에서 2009년 1월1일~8월31일까지 8개월 사이에 등급 판정한 두수 중 500두이상 출하한 11개 시군의 판정결과, 거세우 1등급 출현율이 가장 높은 군은 홍천군으로 출하두수 1,328두 중 1,166두로 87.8%를 보였으며, 더욱이 1++ 등급은 24.5%로 강원도 평균 16.8%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