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안전고품질 축산물생산사업 연찬회가 지난 10월28일 홍천늘푸름한우혁신클러스터사업단 양영석 사무국장, 조병호 계장을 비롯해 박도영 축산농가, 농촌지도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연찬회는 홍천에서 축산 농가를 운영하는 박도영 씨가 축종별 안전고품질축산물생산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했고 이어서 영천시 고경면 전사2리 김칠수(53·부영농장대표)씨 농장을 찾았다.
 

부영농장은 지난 1월 영천에서 한우 HACCP을 1호로 인증 받은 농가로써 아름다운 축사 가꾸기, 축사출입구 무인방제시스템 설치 및 송아지 입식 후 4개월 격리우사에서 별도 관리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이다.

 

특히 외부 질병 사전차단 등 축산물 위해요인을 완벽히 해소하는 등 한우 사육 농가의 선도적 모범을 보이는 농가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축산관련 단체, 농가들이 연일 이농장의 방문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농촌진흥청의 축산기술보급 방향이 안전고품질 축산물생산 사업을 강화해 푸른 농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한 축산물 만들기 선도농가인 이 농장을 견학하게 됐다.

 

양영석 사무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최근 안전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요구증가에 충족하고 FTA에 대응한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축사육단계 HACCP 인증농장제도’ 인증을 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하면서 “이렇게 잘 정돈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사육이 이루어지는 농가는 흔치않아 이 농장을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찬회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위생관리 교육, 가축사육단계 HACCP 기록관리 S/W 및 대장활용 교육에 이어서 축종별 안전고품질축산물생산 우수농가의 사례발표와 선도농가인 부영농장을 방문해 현장 견학 순으로 이루어 졌다.